Issue 81, Jun 2013
이예승
Lee Ye Seung
PUBLIC ART NEW HERO 2013
당신의 불확실한 감각
이예승은 참 흥미로운 작가다. 동양화를 전공했으면서 돌연 미국으로 가서 미디어를 전공하고 돌아왔고, 실을 이용하여 수공예작업을 하는가 싶더니 그림자와 영상을 이용한 설치작업에 열중한다. 작가에게 있어서 작업의 흐름이라는 것은 매우 중요한데 도대체 이 작가의 흐름을 꿰어 주는 것은 있을까 싶지만, 분명히 있다. 말하자면 감각과 언어, 소통이 그것이다.
● 문선아 기자 ● 사진 서지연
'Reconstructed (2011 태화 국제 설치 미술제)' 빔 프로젝터, 재활용 플라스틱, 거울 테입을 이용한 손짜기(Hand weaving), 폐컨테이너, 8개 디밍 라이트(Dimming light), 고철 300×500×260cm 2011